한국에서 호주로 택배(EMS) 보내기
호주로 EMS를 보내러 가는길
오늘 한국에서 호주에 있는 가족에게 택배(EMS)를 보내고 왔다. 예전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는 호주로는 EMS가 가지 않아, EMS프리미엄을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일반 EMS도 간다고 한다.
그 당시는 아예 호주에 입국 자체가 안되어서, 6개월에 한번씩 필요한 물건들을 EMS프리미엄으로 보내줬는데, 이제는 내가 직접 갈 수 있어서 가끔 보낸다.
가족이 원하는 작은 선물을 보내러 무더위를 헤치고 우체국으로 향했다.
EMS 금액
EMS는 무개로 금액을 정한다. 예전에 EMS프리미엄으로 20KG정도의 물건을 보낸때는 20~30만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했는데, 이제는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물건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자세한 금액은 우체국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EMS의 경우 모바일로 신청할 경우 할인을 받는다고 하는데, 난 우체국 어플도 깔고 전부 시도해 봤는데, 제대로 되지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창구에서 접수한다.
어플에서 보내려는 호주 주소가 제대로 입력이 되지 않았다.
난 이번에 1.435KG이 나왔다. 금액은 39,200원이였다. 왜 인터넷에 나온 금액과 틀린지 알아봤는데,
국가별 국제항공우편 특별 운송 수수료라는 것이 생겼다. 금액은 대충 맞춰보니 딱 맞는것 같았다.
요기 우체국 사이트에서 국가별 국제항공우편 특별 운송수수료 확인이 가능하다. 다들 오해없기를
https://ems.epost.go.kr/front.EmsNewsDetail.postal?seq=1175&db=notice
송장 작성
송장 작성에서 유의할 점은 꼭 HSCODE를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족들한테 선물 보내는도 HSCODE를 넣어야 하냐고 물어보니, 무조건 넣어야 한다고 한다. 법이 바꼈다고.
HSCODE가 모르는 분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알 수 있다.
https://unipass.customs.go.kr/clip/index.do
또, 도시 이름에 원래 시드니 또는 멜버른처럼 적어야 하는데, 난 잘못적었다. 왜? 예전에도 보내 봤으면서.
우체국에서 아무말 없었으니, 큰 문제가 없길 바랄 뿐이다.
다른분들은 사는 도시 이름 넣으시길!
확실히 코로나때 짐을 보낼때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