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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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 "목동 우대갈비" 솔직 후기 [내돈 내산]일상 2023. 8. 31. 09:00
친구들과의 저녁 며칠 전 염창동에서 친구들과 저녁 약속을 잡았다. 항상 사람들과 헤어질 때 언제 삼겹살이나 먹자고는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먹은 적이 별로 없어서 고기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향한곳이 [목동 우대갈비] 먼저 말하지만, 돈 받고 포스팅하는 것이 아니니 적당히 보시고, 입맛은 개개인이 틀리니 클레임은 하지 말아 주세요. 목동 우대갈비 메뉴는 단조롭다. 삽겹살이랑 우대갈비 2가지에 사이드 메뉴로 냉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누룽지, 볶음밥이 있다.(메뉴판 못 찍음) 그래도 가게 이름에 우대갈비가 들어갔으니, 주력 상품! 우대갈비로 주문했다. 가게의 밑반찬은 다른 여느 가게와 막 차이점은 느껴지지 않았으나, 맛은 나쁘지 않아서 고기랑 먹기에는 딱 좋았던 것 같았다. 불판이 먼가 엄청 고생을 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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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맛집 [우콘카레] 방문 - 내돈내산일상 2023. 8. 23. 10:48
카레(커리)란? 전세계적으로 인도카레가 유명하다. 카레의 유레는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포르투갈인들이 인도 현지인의 마살라(행신료를 넣은 스튜)를 총칭해 "카릴"이라고 불렀고, 포르쿠갈 본토에서 "카리"로 불렸으며, 영국을 거치며 "커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인도카레가 확실히 종류도 많고, 향도 가지 각색이며, 난에 찍어 먹는 맛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 한국, 일본의 카레는 카레의 향보다는 토핑에 더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각 국가별 식습관이 틀리니 어쩔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레 순서는 인도 -> 한국 -> 일본순이다. 일본 카레는...너무 묽어서 우콘카레 - 성수맛집 거래처 방문일로 성수를 갈일이 있었는데, 때마침 점심때라 성수에서 점심도 해결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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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맛집[딤딤섬] - 잠실롯데월드몰 점(내돈내산)일상 2023. 8. 22. 10:37
딤섬 만두의 차이 문뜩 딤섬이랑 만두가 어떤 차이인지 궁금해졌다. 딤섬은 음식을 용기(찜기)에 담아 쪄낸음식을 통칭한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딤섬이랑 만두랑 큰차이는 없지만, 가장 명확한 차이는 딤섬은 전분이 피이고, 만두는 밀가루가 피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만두는 중국영화(소림사 같은 무술 영화)에서 많이 봤듯이, 우리나의 호빵 같은 느낌의 팥소가 없는 찐빵이라고 한다. 인생을 살면서 필요는 없지만, 한번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딤딤섬 - 잠실롯데월드점 오랜만에 주말에 오펜하이머를 보러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딤딤섬으로 딤섬을 먹으러 갔다. 일본에 살때는 주위에 중국 음식점들이 어느 정도 있어서, 딤섬을 종종 먹었지만, 한국에서 딤섬집이 일본만큼 많이 있지 않다.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웨이팅은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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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맛집 "키토빵앗간" 내돈 내산일상 2023. 8. 5. 16:00
망원역 키토 빵앗간 망원, 합정은 내가 자주 가는 동네이다. 홍대 합정도 가깝고 요즘 핫 플레이스들이 많은 동네 원래 망원우동집을 자주 갔었는데, "놀면 뭐하니"에 한번 나오고, 다시 갈 엄두가 안 난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가게라, 조금만 기다리면 되지만, 밖이 너무 더워서 웨이팅을 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 저녁이 되면 어느정도 어느 정도 숨을 쉴 수 있는 날씨다. 낮이 너무 더워서 조금만 시원해져도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지만...일단 난 그나마 괜찮았다. 오늘은 망원역에서 장을 보고, 갑자기 빵이 땡겨서 빵집 "키토 빵앗간" 에 들어갔다. 원래 빵은 파리바게트에서 사먹기는 하는데, 한번 가봤다. 간판도 아기자기 하네 실내가 막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빵집이네 밀가루랑 설탕을 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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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빵집 테니일상 2023. 8. 3. 18:03
날씨가 너무 덥다 진짜 한국 날씨가 미쳤다. 날씨가 진짜 동남아 같다. 밖에서 딱 1분 있었는데 땀이 줄줄 흐른다. 가뜩이나 땀이 많은 나한테는 여름은 최악이다. 예전에는 이렇게 더워도 그늘에 있으면 그나마 살것 같았는데, 이제는 그늘에 있어도 덥다! 이젠 웨이팅도 하기 싫어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때웠다. 밥을 먹고, 걷는데 너무 덥다. 그래서 들른 빵집! 성수 테니에 들렀다. 빵도 사야 했지만, 테니에 들어가니 너무 시원해서 좋았다. 몸이 시원하니 모든 빵들이 맛있어 보인다. 난 퀸아망을 샀다. 맛있겠지! 무조건 맛있어야지~ 있다가 저녁에 집에 가서 먹어야지. 날이 너무 더워서 집에서 밥을 해먹기도 귀찮고, 배달음식은 원래 별로 안좋아한다. 한달에 1번정도 시켜먹을까 말까 하기 때문에 오늘 저녁은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