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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 "목동 우대갈비" 솔직 후기 [내돈 내산]일상 2023. 8. 31. 09:00728x90
친구들과의 저녁
며칠 전 염창동에서 친구들과 저녁 약속을 잡았다.
항상 사람들과 헤어질 때 언제 삼겹살이나 먹자고는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먹은 적이 별로 없어서 고기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향한곳이 [목동 우대갈비]
먼저 말하지만, 돈 받고 포스팅하는 것이 아니니 적당히 보시고, 입맛은 개개인이 틀리니 클레임은 하지 말아 주세요.
목동 우대갈비
메뉴는 단조롭다.
삽겹살이랑 우대갈비 2가지에 사이드 메뉴로 냉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누룽지, 볶음밥이 있다.(메뉴판 못 찍음)
그래도 가게 이름에 우대갈비가 들어갔으니, 주력 상품! 우대갈비로 주문했다.
가게의 밑반찬은 다른 여느 가게와 막 차이점은 느껴지지 않았으나, 맛은 나쁘지 않아서 고기랑 먹기에는 딱 좋았던 것 같았다.
불판이 먼가 엄청 고생을 한 불판 같았다.
그래도 완전 새 불판 보다는 신뢰감이 상승했다 ㅎㅎ
여기서는 고기가 초벌되어 나왔고, 컷팅까지 해주니 편하게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우린 3명이서 처음에 우대갈비2개랑 냉면 시켰는데, 모자라서 우대갈비 1개랑 삼겹살 1인분 추가했다.
1인분이 400g인데, 뼈무게가 상당함!!
고기는 진짜 맛있음...ㅠㅠ 부드럽고...ㅠㅠ
그리고 불판에 계속 두는 게 아니라 익은 고기는 뼈다귀 위에다 두니, 고기가 타지도 않고 좋았다.
우리는 비냉을 시켜서 고기에 싸 먹기로 결정!
고기에는 냉면이 있어야지! 괜히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같은 걸로 입맛을 버릴 수 없다.
고깃집 찌게들은 맛이 강해서, 난 고깃집에서 찌개를 시켜 먹지 않는 편이다.
계란찜이 있었으면 시켰겠지만...
마지막의 피날레는 역시 볶음밥이지...
고기 구운 철판에 볶음밥은 진짜 진리다.
여러 명이 먹으니, 사진이고 머고 일단 숟가락, 젓가락이 먼저 움직이네
고기 거하게 먹고, 근처 커피숍에서 자몽에이드 한잔 딱 마시고 집으로 귀가
그날은 배가 든든한 하루였다.
그냥 검색해서 들어가 본 집이었는데, 괜찮음! 사람들도 친절하고!
총평
염창역에 목동 우대갈비집 가볼 만한 곳이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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