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 맛집 "키토빵앗간" 내돈 내산

망원역 키토 빵앗간

망원, 합정은 내가 자주 가는 동네이다. 홍대 합정도 가깝고 요즘 핫 플레이스들이 많은 동네 

원래 망원우동집을 자주 갔었는데, "놀면 뭐하니"에 한번 나오고, 다시 갈 엄두가 안 난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가게라, 조금만 기다리면 되지만, 밖이 너무 더워서 웨이팅을 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 

 

저녁이 되면 어느정도 어느 정도 숨을 쉴 수 있는 날씨다. 낮이 너무 더워서 조금만 시원해져도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지만...일단 난 그나마 괜찮았다. 

 

오늘은 망원역에서 장을 보고, 갑자기 빵이 땡겨서 빵집 "키토 빵앗간" 에 들어갔다. 

원래 빵은 파리바게트에서 사먹기는 하는데, 한번 가봤다. 

간판도 아기자기 하네 

실내가 막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빵집이네 

밀가루랑 설탕을 쓰지 않는다고 쓰여 있다고 해서 빵을 샀다...난 맵고 짜고 단거 좋아하는데 

이젠 생각날때만이라도 건강을 챙겨 보려고 한다. 

 

너무 늦은 시간에 갔는지, 없는 빵들이 꽤 있다. 

괜찮다. 오늘은 건강을 위해서 밀가루와 설탕이 안 들어간 빵을 한번 먹어보려고 하는 것이니. 

대충 먹고 싶은거 몇 개 골라서 나왔다. 이게 맛있을지 없을지는 나도 모른다. 

일단 집에 와서 씻고 먹어야겠다. 

온몸이 너무 끈적거리고, 진짜 계속 냉탕에 있고 싶을 정도로 더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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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자! 

난 빵 맛을 잘 모르지만, 설탕이랑 밀가루가 안 들어간 빵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은근 맛있었다!

100% 내 개인적인 취향이니...맛없어도 난 책임이 없습니다...내돈내산이라...

 

키토빵앗간 : https://place.map.kakao.com/1976552184

키토빵앗간